Brand story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그리고 15년이 넘는 시간동안 왕성한 소비자로 또 여성복 디자이너로 살아오며 옷 그리고 그것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은 항상 저의 즐거움의 원천이자 고민의 원천이었습니다.

2017년 여름 런칭한 blank03은 옷이 주는 아름다움의 즐거움을 많은 이들과 함께 즐기기를 희망하는 작은 도전입니다.

blank03이 생각하는 옷의 아름다움의 본질은 소재와 만드는 과정에서 옵니다. 시즌 무드와 디자인에 가장 알맞은 정선된 소재는 그 자체로 멋진 옷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섬세한 실루엣과 정성 어린 제작과정을 만나면, 의복은 단순한 의복이 아닌 가치를 담은 물건으로 재 탄생하게 됩니다.

소재 자체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요란하지 않은 디자인, 만드는 과정에 공을 들여

입는 사람이 만족하고 오랫동안 우리의 옷장에 남겨질 옷, 일상속에서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옷 blank03은 그런 옷을 디자인합니다.

작지만 소중한 그 가치를 알아차리는 것, 그 가치가 만들어 가는 아름다움을 blank03과 함께 즐기기를 소망합니다.

As a fashion-conscious consumer and couturier for more than 30 years, pursuing beauty through clothing has been my source of pleasure and torment.

blank03, launched in the summer of 2017, is a little challenge, for sharing pleasure of designing clothing with many people.

blank03 believes the essential value of clothing is borne from the material and the production process.

Careful selection of material ideally suited for season, mood, and design will inherently result in splendid clothing.

And by focusing on the delicate silhouette and placing painstaking attention in the production, the material is reborn.

It has become more than a piece of clothing; it has become a statement, an emotion, and our identity.

Subtle design gives and enhances the life and beauty of material itself.

Our clothing will remain in closets forever because we choose the best materials with fine craftmanship.

blank03 designs clothing that reveal your tastes and personality.

blank03 wishes for you to enjoy these tiny yet priceless value in our clothing together.